천연 발효종 르방 리프레시 밥주기
안녕하세요. 🍞빵의 모험가입니다.
요즘 식빵에 르방 리퀴드를 사용하느라
금세 르방 리퀴드가 바닥이 나버렸다.
르방 리퀴드를 다 쓰면 건포도 액종부터
다시 만들 필요 없이 리프레시 즉, 밥주기를 통해
하루 만에 르방 리퀴드를 다시 만들 수 있다.
르방 리퀴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래 보관하면
물도 생기고, 색도 변해서 버려야 하나 마나
고민이 된다. 하지만 해결할 방법이 있다.
1️⃣ 오래된 르방 리퀴드 - 2달 사용 x
박력분으로 만들었던 르방 리퀴드이다.
집에 박력분은 없고 강력분만 있어서
박력분 르방에서 강력분으로 바꾸려고 한다.
🌟박력분을 강력분으로 바꾸는 건 가능하지만
강력분에서 박력분은 발효력이 떨어질 수 있다.
밥주기도 안 하고 두 달이 넘도록 냉장고에서
오래 보관되어 색상도 변하고, 물도 생기고
발효의 힘도 없어서 흐물거리는 상태가 돼버렸다.
르방 리퀴드와 강력분(혹은 박력분),
물만 있으면 다시 르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.
비율은 1:1:1이다.
먼저 가지고 있는 르방의 반을 덜어낸다.
반을 덜어 낸 르방에 강력분과 물을 넣고 섞는다.
그럼 어느 정도 다시 점성이 생긴다.
최소 하루동안 실온에 보관한다.
📌실온 온도가 낮으면 발효가 안될 수 있다.
2️⃣ 르방 리프레쉬 = 밥주기
건강한 르방에 리프레시 시켜주면
처음 만들었던 그 상태로 다시 돌아온다.
먼저 남은 르방의 무게를 잰다.
나온 무게와 동일한 양의 강력분과 물을 넣는다.
섞다 보면 르방이 뚝뚝 끊기듯이 떨어진다.
밀가루를 풀어주듯이 잘 섞다 보면 매끄러워진다.
3️⃣르방 섞기
르방을 여러 개 만들다 보니 냉장고에
자리만 차지하기 때문에 둘이 섞어주려고 한다.
먼저 섞으려는 르방들이 모두 건강해야 한다.
만약 1️⃣처럼 르방이 죽었거나 그렇다면
다시 살리거나 과감히 버려야 한다.
두 개 혹은 여러 개의 르방을
한 곳에 넣고 잘 섞어주면 끝이다.
실온에서 하루 보관하니 잘 부풀었다.
🌟르방을 건강하게 잘 유지하는 방법은
일주일에 한 번씩 저어서 발효가 약한 경우에만
밀가루를 넣어 밥을 주면 된다.
🌟르방을 넣은 통 가장자리에 물이 생긴다고
르방을 버리지 않고 다시 섞어준다.
단, 물이 많이 생겼다면 2️⃣번을 반복한다.